자기안의 신성을 밝히고 있는가

착하고 어질게 살고 있는가

스스로의 어짐을 찾아 내어 자기 속에 감추어진 하늘을

밝히고 있는가

하늘에서 주어진 천성대로 살고 있는가

자신의 참모습을 돌이켜 가는 노력을 하고 있는가

덕심을 베풀고 있는가

자기안의 하늘을 밝혔는가

마음을 갈고 닦아 부덕한 정을 이기고 덕심(德心)을

밝히고 있는가

자아를 완성해 가고 있는가

스스로를 완성하고 이웃을 고통에서 구원하고 있는가

모든 사람을 위한 대의에 몸 바치고 있는가

사람된 도리를 다하고 있는가

이웃을 돕고 사랑하고 있는가

자기 존재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실행하고 있는가

예를 행하고 있는가

참다운 예를 갖추어 행하고 있는가

대자연의 연법을 깨우쳐서 진리에 몸 담고 있는가

새로운 생명으로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있는가

육신적 인간의 모든 것을 해탈하고 신성을 밝혔는가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헌신하였는가

베풀었는가

주었는가

어버이의 마음으로 베풀고 사랑하였는가

사람 하나를 귀한 보물인 듯 소중하게 여기며, 어떠한 잘못도 사랑으로  감싸 주었는가

상대에게 무엇을 요구하기 이전에 오직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여 있는가

함이 없이 행하였는가

대자연의 마음을 알고 자연의 법칙을 몸과 마음에 심어가고 있는가

주어진 한계를 초극하고 내면의 빛을 찾아서 자아를 완성시켰는가

더 나은 빛으로 스스로의 진보를 이룩하였는가

참다운 인간의 모습으로 완성을 이루었는가

빛으로서의 본체를 보다 밝은 쪽으로 진화시키고 있는가

자기 안의 하늘을 밝힘으로써 보다 나은 방향으로 진화하여

가고 있는가

완성으로의 노정을 밟고 있는가

남을 해(害)하였는가

모든 상대적 차원을 벗어나서 사물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관(觀)하며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는가

일체의 경험과 판단의 척도를 표피적인 분별심에 두고 있는가 아니면 심도 깊은 정신계에 두고 있는가

상대적인 가치관에 좌우되어 수시로 변화하는 마음의 길을 따르고 있는가

마음을 넘어선 본체에 파장을 맞추어 본질에 접근하여 일체를 수용하는 심원(深遠)한 지혜로써 내면의 빛을 밝히고 있는가

상대적 차원의 분별심 보다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정신쪽을 계발하여 사물의 본질을 포착할 수 있는 깊은 예지를 지니었는가

마음의 차원을 벗어나서 보다 본질적인 정신계에 접근하여 스스로의 참 모습을 돌이키고 있는가

빛으로서의 본체에 접근한 행으로써 스스로의 진실한 모습을 돌이켜가고 있는가

대자연의 연법을  자기 안에 심었는가

대자연의 연법을 몸과 마음에 심어가고 있는가

자신의 마음을 자기 뜻대로 하는 자기 마음의 참 주인인가 

작은 일에도 쉽사리 동요하며 싫고 좋은 일마다 이리저리 마음을 내는가

항상 반성하고 정리하여 착하고 바른 마음으로 설정하는가

착하고 선인한 아름다운 하늘의 마음으로 화하였는가

자기 안의 하늘을 바로 보는가

항상 말끔히 비워져서 티 하나 없이 맑고 밝은 방과 같은 마음인가

매 순간 계속되는 사념과 판단들로 한 순간도 비어질 사이가 없는 잡동사니로  가득 찬 어두운 방과 같은 마음인가

녹슨 마음의 그릇을 수정같이 맑고 옥같이 곱게 갈고 다듬었는가

정성을 다하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었는가

마음을 활짝 열고 자기를 모두 드러내어 마음 저 밑바닥까지 한군데도 그늘짐 없이 말끔히 비워 내었는가

자신의 모든 것을 베풀고자 하는 사랑으로써 마음을 말끔히 비웠는가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럽다 하여도 보고 듣고 겪는 일체의 것에 대하여 마음을 비우는가

자신을 비우고 모든 것을 대하는

싫고 괴로운 것도 고통스러운 그대로 공부하는 심정으로 대하는가

어떠한 문제라도 정답을 내려고 노력하는가

시련을 시련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을 담금질하는 기회로 생각하며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가

환경이나 주어진 조건에 관계없이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인 것으로 전환시키는 최선을 다하는 행인가

매순간 진리를 생활화하고 있는가

대우주의 마음을 알고 그 연법을 몸과 마음에 심는가

대자연의 마음자리를 깨우쳐서 그 연법을 몸과 마음에 심었는가

남을 아끼며 사랑하는 자연 안에는 어떠한 것도 의외의 것은 없는 까닭에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러한 마음의 자세를 갖춘 진정한 자연인인가

대우주를 그 몸과 마음에 담을 수 있는 크나큰 그릇이 되었는가

자신의 이기심을 유보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였는가

함이 없는 행으로 다른 이를 섬기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생인가

자연법을 지켰는가

수정같이 맑고 옥같이 아름다운 하늘의 심성을 지니며, 함이 없는 행으로 자기가

다 비워진 사람인가